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18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에 크리스티나 리쿠페러ㆍ외르그 하이저
공개모집ㆍ추천 병행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2018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에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나 리쿠페러와 독일 출신의 외르그 하이저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부산비엔날레조직위(집행위원장 최태만ㆍ이하 조직위)는 24일, 지난 12월부터 진행한 공개모집절차에 따라 크리스티나 리쿠페러와 외르그 하이저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8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에 선정된 크리스티나 리쿠페러(사진왼쪽)와 외르그 하이저 [사진제공=부산비엔날레조직위]

크리스티나 리쿠페로는 2006광주비엔날레 유럽 섹션 커미셔너와 2012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심사위원, 미디어시티서울2016의 큐레이토리얼 자문을 역임하는 등 한국 미술계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독립 큐레이터다. 주요 전시로는 외르그 하이저와 공동기획한 뉘 블랑쉬 모나코(Nuit Blanche Monaco)2016, 뉴웨이 오브 두잉 낫씽(New Way of Doing Nothing)2014 등이 있다.

외르그 하이저는 런던에서 발행하는 미술전문지 프리즈(Frieze)의 에디터로 20년간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베를린 예술대학교의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들 팀은 전지국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대립과 갈등’의 핵심이 무엇인지 동시대미술을 통해 살펴보겠다는 기획을 제시했다. 더불어 한국이 직면한 상황과 부산의 지역성에 대한 예술적 논의를 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조직위는 “전시감독이 선정됨에 따라 올해 9월 개최될 2018부산비엔날레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향후 전시주제, 참여작가 등의 주요 사항들을 점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vick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