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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길 “선수들은 최선 다했다”…봉길매직 어디로
김봉길 “후반전 퇴장 변수”
김봉길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의 김봉길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패배한 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봉길 감독은 23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중국 쿤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4강전 1-4 패배 직후 AFC와의 인터뷰를 통해 “1명이 부족한 것이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 1-1 상황인 후반 29분 장윤호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다. 한국은 결국 연장전에서만 내리 3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김봉길 감독은 “후반전에 나온 퇴장이 변수가 됐다”면서 “남은 선수들이 후반전, 그리고 연장전에서 기진맥진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며 “금요일(26일)에 3위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데 선수들 모두 힘이 빠진 상태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우리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길 감독은 1989년 유공 코끼리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1995년부터 1998년까지는 ‘전남 드래곤즈’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전남 드래곤즈 코치, 2008년부터 인천 유나이티드 팀 코치를 맡았다. 현재는 2018 ACF U-23 챔피언십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2012년에는 19경기 무패(12승 7무) 행진으로 ‘봉길매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3년 정식 감독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팀을 상승세로 이끌었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김봉길 감독은 고등학교-대학-프로까지 다양한 리그의 지도자 경력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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