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는 “류 전 최고위원의 재심청구는 요건을 갖추지 못해 각하됐다”면서 “정 전 위원장 제명 안건은 당무감사위에서 요청한 것을 윤리위가 그대로 수용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류 전 최고위원과 정 전 위원장은 지난해 말 당무 감사결과에 반발해 홍준표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방하는 등 격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윤리위는 지난 4일 두 사람이 허위 사실로 해당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해 류 전 최고위원에게는 제명 결정을, 정 전 위원장에게는 경고 조치를 각각 내렸다. 정 전 위원장의 경우 이후 서울시당 신년인사회 때 행사장 퇴장을 거부하는 류 전 최고위원을 공개 옹호하는 바람에 징계 수위가 높아졌다.
퇴장 요구받는 류여해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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