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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믿고 일자리 안정자금 적극 신청을…” 김동연 부총리 세종시에서 홍보활동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정부가 최저임금 안착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세종시에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면서 정부청사 인근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 부총리의 이번 최저임금 및 일자리 안정자금 관련 현장 방문은 올들어 네번째로, 그는 이날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한 세종시 도램마을 상가의 ‘바른반찬’을 방문해 업체 사정을 듣고 격려하는 한편, 주변 상인들에게 적극적인 정부 지원 활용을 당부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홍보차 세종시 도램마을 인근 상가들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에게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이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번에 방문한 업체는 종업원을 2명 고용하고 있는 반찬가게로, 사회보험에 신규로 가입하면서 일자리 안정자금과 함께 사회보험료 경감혜택을 받을 수 있는 두루누리 지원을 함께 신청한 사례다. 두루누리 지원사업은 사회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의 사업주와 근로자가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90% 경감해 주는 정부 지원 제도다.

김 부총리는 정부 지원을 활용해 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고용보험도 가입한데 대해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주변에도 신청 사례가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최근 1월분 임금지급이 점차 본격화하면서 일자리 안정자금 전체 신청건수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2월 중순까지 신청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 부총리는 이와 함께 세종시의 경우 상가임대료 등 부담이 큰 만큼, 임대료 인상률 상한 인하 등 소상공인 지원대책도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같은 상가의 이웃업체에 들러 일자리 안정자금 리플릿을 나눠 주면서 정부지원 제도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 연착륙을 위해 내년에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인 만큼, 정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신청하고 지원제도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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