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전시황] 코스피, 미국 세이프가드에도 2510선 ‘회복’…코스닥은 880선 ‘안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다시 변동폭을 키우며 25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 하락분을 만회하며 880선 중반대에 안착했다.
2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6포인트(0.41%) 오른 2511.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24포인트(0.33%) 오른 2510.35에 개장했다.

[사진=오픈애즈]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12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91억원, 2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운송장비(1.22%). 증권(1.20%), 의료정밀(0.95%) 등은 오름세다. 철강금속(-0.20%), 철강금속(-1.96%), 의료정밀(-1.48%)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세다.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0.14%), 현대차(1.23%) 등은 오름세다. NAVER(-0.34%), 한국전력(-0.2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1∼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에 힘입어 나란히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4% 오른 243만7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0.70% 상승한 7만160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반도체 업황에 대한 논란과 원달러 환율,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잠정 실적 등의 영향으로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하는 등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LG전자가 외국산 세탁기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전날보다 4.13% 떨어진 10만4500원에 거래됐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발동을 결정했다.

미국이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을 결정하자 태양광 관련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웅진에너지는 전날보다 5.30% 떨어진 9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케미칼(-2.02%), OCI(-2.95%), 에스에너지(-1.63%) 등도 동반 약세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현지시간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발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11.24포인트(1.29%) 오른 884.3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8.59포인트(0.98%) 오른 881.68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기관은 266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59억원, 19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상승세다. 유통(2.75%), 제약(2.37%), 금융(1.52%) 등은 오름세다. 방송서비스(-0.98%), 화학(-0.52%) 등은 내림세다.

외국계 증권사들이 펴낸 부정적인 내용의 보고서 여파로 2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셀트리온 3형제’가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71% 오른 2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4.91%)과 셀트리온헬스케어(1.95%)도 함께 올랐다.

리켐이 감자 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리켐은 전 거래일보다 8.93% 떨어진 1020원에 거래중이다. 리켐은 결손금 보전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으로 보통주 10주를 동일 액면 주식의 1주로 무상병합하는 감자를 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원 내린 1068.3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