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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2월은 민생국회, 靑과 긴밀 협의”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한다. 우 원내대표는 ‘2월 국회는 민생국회가 될 것’이라며 청와대와 법안 통과와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지난 한해 있었던 법안 통과 실적과 올 한해 중점적으로 통과시킬 법안에 대해 청와대와 교감할 예정”이라며 “2월 국회는 민생국회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오찬은 한시간 가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안들이 많다”며 “핵심적으로 할 말은 청와대에 가서 직접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15명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다. 당초 이날 오찬은 지난달 26일 예정돼 있었으나, 충북 제천 화재 참사 등으로 인해 이날로 미뤄졌다.

집권 2년차에 접어든 문 대통령 역시 새해엔 입법과제를 여러건 앞두고 있어 민주당과의 공조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청와대는 새해들어 검찰과 국가정보원의 권한 축소를 골자로 한 권력기관 개혁 방안을 마련했고, 지난 22일에는 ‘규제혁신’과 관련해 규제 샌드박스 제도 도입을 시사했다. 이외에도 공수처 신설과 개헌 사항 역시 법 개정 사항이기 때문에 집권 여당과의 긴밀한 공조가 수반돼야 한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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