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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정현, 마치 벽 같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0대 3’ 완패한 노바크 조코비치가 이날 정현의 경기력에 대해“그는 마치 벽과도 같았다”고 평가했다. 또 정현은 “2년전과 비교했을 때 운동능력뿐 아니라 정신력까지 성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날 22일(한국시간) 오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 종료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정현은 약점이 아닌 장점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객을 숙인 조코비치[사진=연합뉴스]

조코비치 선수는 “(정현이)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며 “예전보다 훨씬 좋은 선수가 됐고, 의문의 여지 없이 승리할 충분을 자격을 갖췄다”고 치켜세웠다.

또 “정현은 어려운 상황에 몰려서도 믿을 수 없는 샷을 날렸다”며 “코트에서 그는 마치 벽과도 같았다. 그가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길 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현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랭킹) 10위권에 올라갈 것”이라며 “얼마나 성장할지는 그에게 달렸다.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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