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코스맥스(회장 이경수,사진)가 중국에서 ‘코리안 뷰티(Korean Beauty)’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2일 이 회사에 따르면, 중국 상해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회 중국 화장품 기술 콘퍼런스’를 지난 19일 열었다.
행사에는 상해 생활화학협회 진천 비서장, IFSCC(세계화장품학회) 공공관계부 천촹광 주석, IFSCC 파리조직위원장 제라드 레지냑 박사 등 글로벌 화장품 관계자 100여명이 모였다. 코스맥스의 고객사인 로레알, 유니레버, 바이췔링, 자라그룹 등의 연구소장도 직접 참석해 올해 주력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 회사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회사로,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100여개국에 화장품을 공급한다.
행사는 화장품 신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제라드 레지냑 박사(프랑스)의 ‘Skin & Exposome’(피부와 노출체) 기술 ▷오기하라 쯔요시 박사(일본)의 메이크업 기술의 발전 ▷김진웅 박사의 나노이멀션 베지클 연구 ▷강승현 박사의 바이오 기술과 미래트렌드 등이 발표됐다.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총경리(부회장·사진)는 “글로벌 과학자들을 직접 초청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발전을 모색하는자리“라며 “이는 코리안 뷰티가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기반이 되고 있다.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혁신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은 “세계 화장품 시장은 연구개바 전략이 회사 성장을 판가름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만의 경쟁력으로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