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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2500선 내준 코스피…코스닥은 870선도 ‘위태’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지수가 16년만의 최고치 랠리에서 후퇴하며 870선도 위태로운 모양새다. 코스피는 2500선을 내주며 변동폭을 키우고 있다.

22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62포인트(0.94%) 내린 2496.6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6포인트(0.13%) 내린 2516.9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296억원, 40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1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전기전자(-2.07%), 철강금속(-1.96%), 의료정밀(-1.48%) 등은 내림세다. 화학(0.47%). 음식료품(0.51%), 의약품(0.11%)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하락세다. 삼성전자(-1.91%), SK하이닉스(-1.77%), 현대차(-1.23%) 등은 내림세다. NAVER(0.91%), KB금융(0.30%)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1% 떨어진 24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77% 하락한 7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들 정보기술(IT) 대형주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논란과 원/달러 환율,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잠정 실적 등의 영향으로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오픈애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작년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보다 3.90% 오른 8만2600원에 거래됐다. 한때는 8만2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 영향으로 면세점 매출이 큰 폭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1.35% 오른 9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9만8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18일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향수ㆍ화장품 매장을 추가로 개장했다‘며 ”이밖에 제주공항, 홍콩공항 및 태국의 시내면세점 영업도 2018년에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5.36포인트(0.61%) 내린 874.6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4.04포인트(0.46%) 내린 875.95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144억원, 307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45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통신서비스(-2.26%), 반도체(-1.08%), 정보기기(-1.47%) 등은 내림세다. 유통(7.18%), 제약(3.73%) 등은 오름세다.

스튜디오드래곤이 9거래일째 상승세를 타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보다 0.76%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한때는 8만27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다시 세웠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 수출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우리기술투자가 최대주주가 변경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3.80% 오른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기존 최대주주인 ‘이완근 외 1인’이 보유주식 756만주를 특수관계인인 신성이엔지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오른 1067.9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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