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5.42%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40% 이상 급등했다.
이날 장 초반 강세는 스튜디오드래곤의 넷플릭스 수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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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23RF |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넷플릭스는 한국진출 3년차인 올해 본격적으로 한국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시장에 뛰어든다”며 “오리지널 콘텐츠만으로 한국 라이브러리를 채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외부 콘텐츠 소싱에도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스튜디오드래곤이 넷플릭스를 상대로 수출한 작품도 전체 라인업의 20% 수준은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수량ㆍ금액적으로 전년보다 3~4배 늘어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7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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