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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앱 다운로드 1750억건…10년내 최고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지난해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앱) 총 다운로드 수가 10년 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앱애니는 지난해 세계 모바일 앱 생태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2017년 레트로스펙티브(Retrospective)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세계 앱 다운로드가 2015년보다 60% 증가한 1750억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앱애니는 10년 만에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iOS와 구글플레이 합산 소비자 지출은 같은 기간 2배 이상 증가한 86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세계 박스 오피스 수익의 135%에 달하는 수치다. 

2017년 세계 애플리케이션 총 다운로드 건수 [자료제공=앱애니]

우리나라는 세계 앱 시장 국가별 순위에서 구글플레이 수익 기준 3위, iOS 수익 기준 5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게임을 제외한 iOS와 구글플레이 합산 소비자 지출 1위는 3년 연속 카카오톡이 선정됐다. 카카오 ‘카카오톡’, ‘카카오 뱅크’, ‘카카오 택시’ 등 3개 앱을 다운로드 상위 10위 리스트에 올리며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퍼블리셔(게임 제외)로 꼽혔다.

네이버는 ‘네이버’, ‘스노우 셀피 카메라 앱’을 같은 리스트에 올려 카카오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서 다운로드가 많이 된 퍼블리셔에 이름을 올렸다.

다니엘 레비타스 앱애니 연구분석 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앱이 스마트폰 이용자의 일상에 중심으로 자리잡으며 금융, 쇼핑,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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