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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투협 회장선거, 선관위 전자투표로 진행…선관위ㆍ경찰관계자 참관도
-금투협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준비에 만전”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5일 실시하는 제4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원활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관위 전자투표 방식을 채택했으며, 선관위와 경찰관계자의 참관도 이뤄진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3층 임시총회장에서 실시하는 제4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를 통해 지난 12일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한 권용원, 손복조, 황성호 세 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전경

임시총회에서는 세 후보자의 소견발표를 진행한 후, 참석한 정회원사 대표이사(또는 대리인)가 직접ㆍ비밀 투표로 후보를 선택하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특히 투표는 선거의 공정성ㆍ정확성ㆍ신속성 제고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통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혹시 모를 정전이나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를 대비해 수기투표(OMR 방식)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선거의 전체 과정은 금투센터 13층에 마련한 별도의 장소에서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통해 언론사 등에 투명하게 공개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의 참관 하에 선거를 진행한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금투협 설립 이래 회원사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하는 선진적인 선출절차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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