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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지는 증시 순환매…실적 발표에 주목하라”
-다음주 21개 기업 실적발표…“실적 연동 증시흐름 나타날 것”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유가증권 시장 내 순환매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에 있을 스무 곳 이상 기업의 실적발표가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주 중 약 21곳의 기업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삼성SDI, 포스코(POSCO), 포스코켐텍, 포스코대우,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NAVER), LG전자, 대림산업(, 이노션,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시장은 이들 기업의 실적발표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분기 실적 시즌의 분위기는 차분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글로벌 경기 및 기업이익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개별기업이 발표하는 실적의 수준에 연동된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 시장 역시 셀트리온으 그룹주(株)의 하락세에도 불구, 제약ㆍ바이오 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단기 과열된 코스닥 시장 내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개연성은 존재한다”며 “그러나 내달 5일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 발표 등 정책발표가 예정돼 있어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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