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달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하는 신작은 ‘V30 아이코닉’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작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작 이름은 ‘V30 아이코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전자는 미국 특허청(USPTO)에 ‘LG아이콘’ 상표를 등록한데 이어 국내에도 ‘아이코닉(ICONIC)’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이 브랜드가 G시리즈의 후속 브랜드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MWC에서 공개할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의 제품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공개할 V30 신작은 카메라, 오디오 성능에 특화된 V30의 편의기능과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인공지능(AI) 기능이 확충된 제품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V30를 내놓으면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새 스마트폰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특화기능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세정 기자/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