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역복합환승센터가 올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롯데울산개발㈜이 제출한 ‘울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실시계획’을 18일 승인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건축허가 등 착공을 위한 마무리 절차만 남겨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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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 |
이번에 고시된 복합환승센터 개발실시계획은 울주군 삼남면 울산역사 앞 부지 7만5480.3㎡, 연면적 18만1969.85㎡, 지하 1층·지상 7층, 주차대수 3135면의 규모이다.
환승시설은 환승주차장, 보행이동, 환승 편의시설 등이고 환승 지원시설로는 아울렛, 영화관 등의 판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착공일로부터 18개월 뒤인 2019년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받고, 8월 사업자 지정 고시 이후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을 거쳐 11월에 개발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공사기간 중 대체 주차장 확보, 건축허가 등의 절차만 남았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역세권과 서부권 개발의 핵심시설로 지역개발을 촉진시키는 동시에 동남권의 광역교통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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