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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 올해 6개 단지 3800여 가구 공급
대구, 부산, 광주 등 분양
성남 지식산업센터도 진출… 다각화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반도건설은 올해 공공택지지구 및 재개발 수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6개 사업지 38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공공택지 뿐만 아니라 부산ㆍ광주 등의 재개발 사업장, 그리고 첫 진출하는 성남 고등지구의 지식산업센터 등 사업영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첫 분양사업장은 오는 2월 말(527가구)과 5월(775가구)에 각각 선보일 계획인 ‘대구 국가산단 반도유보라2.0’이다. 대구 국가산단에는 물산업클러스터, 전기차 등의 154개 입주기업이 예정되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강점이다. 바로 옆 기존 ‘국가산단 반도유보라1차’에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고 단지 앞 도보거리에 공립단설유치원, 초ㆍ중학교가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사업장으로는 7월 부산 구포(790가구)와 10월 광주광역시 월산1구역(889가구)이 공급 예정이다. 또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지식산업센터에 처음으로 진출해 세심한 시장분석과 상품력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1월에는 경남 창원 가포지구에 847가구 규모의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반도건설은 앞으로도 신도시 분양 및 공공택지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개발 사업을 통해 더욱더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신도시 대표 브랜드 상가인 ‘카림애비뉴’를 통해 상가 임대관리 및 운영에 착수했으며, 상업시설과 대행개발, 도시재생, 민간참여사업, 임대리츠, 복합개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특화평면이나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고 금융 시스템 구축을 통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도 힘 쏟고 있다. 단순 아파트 공급이 아닌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유지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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