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월정액제와 시간 정량제로 운영되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이 기존 요금제를 버리고 부분 유료화와 신규 콘텐츠 등을 업데이트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선언해 게임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17일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아이온’의 정기 점검을 실시하며 게임 및 결제 방식 등 웹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아이온’ 이미지 캡처]

이날 오후 4시까지 약 15시간 동안 진행될 업데이트 후 결제 방식 변경으로 인해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게임 이용이 가능해진다는 점이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아이온은 월정액제와 시간 정량제를 병행한 요금제로 게임을 운영해왔다.

이번 아이온 신규 업데이트 주요 내용은 천족 마족 공용 전투 필드 ‘라크룸’과 인스턴스 던전 ‘프로메툰 공방’, ‘데바니온’ 스킬, 장비ㆍ아이템 시스템 개편, 최고 레벨 확장, 부분 유료화 적용 등이다. 업데이트 후 ‘아이온’ 이용자는 종족 공용 전투 필드인 라크룸에서 레이드(Raid)와 전투 콘텐츠(요새전, 기지전)로 알려졌다.

아이온은 지난 2008년 출시돼 전쟁 중심 콘텐츠로 주목을 받은 게임으로, 당시 PC방에서 16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온라인상에서 환영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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