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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벤처기업, ‘팁스’ 선정 기술사업화 성과낸다
-6개사에 최대 3년간 10억원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정무영 총장)의 기술사업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UNIST는 벤처기업 6개사가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총괄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사업을 선정해 정부와 함께 투자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UNIST 전경

6개사는 향후 3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아 혁신 기술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팁스에 선정된 기업들은 ㈜리센스메디컬, ㈜유투메드텍, ㈜필더세임, ㈜프런티어에너지솔루션, ㈜슈파인세라퓨틱스, ㈜이고비드다.

UNIST는 지난 2016년 동남권 창업지원 환경조성을 위해 선보엔젤파트너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이후 선보엔젤파트너스가 학내에 입주, 교원들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창업 멘토링을 해왔다.

정무영 총장은 “이스라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팁스는 민간 주도의 높은 효율을 바탕으로 투자와 지원이 제공되는 우수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선정은 UNIST가 보유한 유망 기술들의 사업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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