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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편화 된 떡볶이·떡국‘요리한류’의 첨병되다
아셀떡, 찬물로 조리 신제품 개발

가정간편식화한 떡볶이와 떡국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도전에 나선다.

굳지 않는 떡 제조업체 아셀떡(대표 김명진)은 즉석식 ‘끝판 떡국’과 ‘끝판 떡볶이’<사진>을 개발, 전통식품 세계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셀떡이 내놓은 제품은 불이나 전자레인지가 필요 없는 게 특징. 인체에 무해한 발열체를 내장, 불을 피우지 않고도 찬물만 부으면 뜨겁게 조리된다. 


15초~30초 사이에 물이 발열팩과 반응해 쿠커가 팽창하면서 쿠커 양 옆의 작은 구멍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분출된다. 수증기가 분출되면 떡국은 12분 뒤, 떡볶이는 15분 뒤 꺼내 먹으면 된다.

‘끝판 떡국’과 ‘끝판 떡볶이’는 조리용 쿠커·떡·스프·발열팩·조리용기·숟가락으로 구성됐다.

마케팅·판매 총괄업체 코윈스의 심현도 대표는 “조리 땐 반드시 찬물을 사용하고, 맵거나 짜지 않게 하려면 스프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조리 후 쿠커를 개봉할 땐 입김을 불어 식히면서 내용물을 꺼내는 게 좋다”고 소개했다.

다른 곡물류를 넣지 않고 국산 쌀만 주원료로 해 만들어진 ‘끝판 떡국’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에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으로 특허 출원됐다. 매콤한 국물 맛에 쫄깃한 식감의 ‘끝판 떡볶이’는 특허를 획득했다고 아셀떡은 설명했다.

특히, 불을 필요로 하지 않아 낚시 등산 등 각종 레저활동은 물론 해외여행 때 숙소에서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아셀떡 김명진 대표는 “올해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진출을 추진한다. 차별화된 맛과 간편한 조리방법의 새로운 제품을 추가로 개발해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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