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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 인형뽑기, 中 식지 않은 인기…이유는 사행성?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형뽑기 열풍이 중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계로 인형을 뽑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직접 인형을 뽑는 갈고리 역할을 한다.

지난 15일(현재시간) 중국 매체 CGTN은 ‘역시 중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입이 쩍 벌어지는 놀라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엔 인형 등 각종 물건들이 가득 담겨져 있는 네모난 박스 기계 안에 안전밸트로 묶인 사람이 매달린 채로 들어가 ‘갈고리 역할’을 하면서 인형 뽑기체험을 한다.

CGTN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일명 ‘인간 갈고리 기계(Human claw machines)’라고 불리는 이 장치는 지난 몇 년 간 중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충칭의 한 쇼핑백화점에서도 거대한 인간 인형뽑기 체험장이 설치되 화제가 되면서 인기를 끈 바 있다.

성인과 아이들 누구나 간단한 신청만으로 ‘인간 갈고리’가 될 수 있으며, 단 한 번의 기회로 바닥에 쌓여있는 물건을 원하는 만큼 가지고 나올 수 있다. 물론 일반 인형뽑기 기계처럼 들고 나오다가 떨어뜨리면 그대로 아쉬움을 삼켜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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