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주)오트리푸드빌리지가 2년 연속 GS홈쇼핑의 ‘글로벌 홈쇼핑 스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홈쇼핑 스타상’은 GS홈쇼핑의 해외 판매망을 통해 상품을 수출한 한국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총 5개의 업체에게 시상된다.

이번 2017년 시상에서는 오트리푸드빌리지와 함께 스팀큐 다리미, 트윈버드 청소기 전문 업체인 ‘넥스트업’과 시계 전문 ‘로렌스 주식회사’, 리첸나 염색약의 ‘리우앤컴’, 스트롬 프라이팬의 ‘성우금속’이 수상했다.

수상 기업 중, 오트리는 유일한 식품업체 브랜드였으며 이는 말레이시아와 중국, 미국 등에서 이룬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여론이다. 수상 선정은 지난 일년간(1월 1일~ 12월 15일)의 수출 실적과 성장 가능성, 상품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함께 평가해 결정된다.

관계자는 “고객에게 몸에 좋은 견과류를 순수하고 자연의 맛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제품의 세련된 패키지 역시 해외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오트리푸드빌리지는 하루의 열매 베리넛츠 한입을 출시하며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중국,  2016년에는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진출하며 브랜드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2018년도에는 태국 수출도 진행 중이며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위한 할랄(Halal) 인증마크도 획득하여 수출 지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에는 ‘오트리 넛츠 설렉트’, ‘오트리 마카다미아홀리 마카다미아’, ‘슈퍼푸드 선식’ 등 다양한 견과류 제품을 판매 중이며, 10봉, 60봉, 100봉 등의 구매 단위를 구비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오트리푸드빌리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