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오스테오닉(대표 이동원)이 오는 2월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할 예정이다. 오스테오닉은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오스테오닉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속소재(Metal)제품ㆍ생분해성 바이오 복합소재(Biocomposite)제품을 자체 양산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체의 근간을 이루는 뼈와 관련된 제품군 90% 이상을 보유한 오스테오닉은 금속소재와 생분해성 복합소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뿐 아니라 글로벌 기준의 품질관리 시스템ㆍ자체 설비 보유를 통한 생산능력 등 다방면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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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픈애즈] |
오스테오닉의 2016년 매출은 2015년보다 89.3% 증가한 66억원, 2017년 3분기 누적매출은 50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15년보다 각각 390%, 229%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70개 이상의 대리점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오스테오닉은 신제품 개발시 빠른 시장진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수출비중은 50% 이상을 상회한다.
오스테오닉의 공모희망가는 5800원~68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9억원~81억원이다. 2월 1일~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8일부터 9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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