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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전 5사 신임사장 선임 막바지… 2배수 압축, 내부 승진 Vs 외부출신
이달 말 공운위 거쳐, 다음달 최종 선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발전공기업 5개사의 신임사장 선임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최근 발전 공기업 5개사 모두 신임 사장 후보를 2배수로 압축한 상태다.

17일 산업부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발전공기업 5개사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이번달 말 열릴 예정이다.

압축된 발전공기업 5개사별 신임 사장 후보들은 공교럽게 내부출신과 외부 출신이 경합하는 양상이다.


남동발전은 유향열 전 한전 부사장과 손광식 남동발전 기획본부장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남부발전은 아주대 겸임교수인 신정식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과 이종식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현 사장직무대행)이 최종 후보에 꼽혔다.

동서발전은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과 국중양 동서발전 전 기술본부장으로 압축된 상태다. 서부발전은 김병숙 전 한전 전무(현 울릉에너피아 대표)와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이, 중부발전은 박규호 전 한전 부사장(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와 박형구 전 중부발전 기술부사장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압축된 후보들은 인사검증을 거친 후 이번달 말 열리는 공운위를 거쳐 청와대에 통보된다. 이후 각 사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동서발전은 이번달 말에, 나머지 4개사는 다음달 중으로 임시주총이 예정돼 있다. 이로써 발전 5사 모두 다음달이면 신임 사장을 맞게 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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