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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플라자, 평택점 옥상에 어린이 놀이시설 열어
-평택점 옥상에 ‘닥터밸런스’ 키즈 파크 오픈
-최근 3년간 스포츠 키즈 브랜드 매출 45% 증가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AK플라자 평택점이 ‘키즈’ 고객 잡기에 나섰다.

AK플라자 평택점은 10층 옥상 야외 파크에 어린이 놀이시설 ‘닥터밸런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오픈한 키즈 파크 ‘닥터밸런스’는 총 529m2(약160평) 규모다. 닥터밸런스는 초대형 정글짐, 아우토반키즈로드, 스카이워크, 볼대포, 블럭놀이, 벅스라이프 등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자연에코시스템은 자연 식물 5000그루로 실제 아프리카 정글 분위기를 연출했다.

건강 게임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놀이와 게임을 통해 건강 지수를 확인할 수 있어 기존 어린이 놀이시설과 차별화된다. 닥터밸런스는 개장 전인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닥터밸런스 평택점의 연간 회원권 사전 할인 판매 누계 매출이 1억원을 돌파할 정도다. 

AK플라자 평택점 어린이 놀이시설 ‘닥터밸런스’ 전경.[사진 제공=AK플라자]

AK플라자 평택점은 유아동 매장 입점 브랜드와 연계해 닥터밸런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MLB키즈, 뉴발란스키즈, 노스페이스키즈, 블랙야크키즈, 아디다스키즈 등 스포츠 키즈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입점시키며등 유아동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AK플라자가 키즈 고객 모시기에 나선 것은 ‘고객 맞춤식 매장’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확장되는 평택 상권에 맞춰 맞춤식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평택시에 삼성 반도체 단지가 조성되면서 매년 1만명 이상 인구가 증가했다. LG산업단지 조성과 미군기지 이전이 마무리되는 2020년이면 평택시 총인구는 86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새롭게 유입되는 인구의 핵심 연령층은 30~40대다. 평택시의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30~40대와 이들 자녀의 비율이 시(市) 전체 인구의 56.4%를 차지한다. AK플라자 평택점의 전체 매출 비중에서도 30~40대 고객의 매출이 6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스포츠 키즈 브랜드 매출은 평균 45% 증가했다.

AK플라자 오대진 평택점장은 “최근 평택시 인구증가로 자녀를 둔 30~40대 고객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평택상권 분위기에 맞춰 고객들이 가장원하는 키즈 브랜드와 놀이시설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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