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혁신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복지라는 것이 서민에게 기회를 더 많이 주는 것이 복지지 공산주의식으로 사회주의 배급정책, 골고루 주는 것이 복지가 아니다. 그것은 공산주의에서 하는 배급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보편적 복지라는 이름 아래 무상정책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려는 것 그 자체가 베네수엘라식 사회주의 배급체제”라며 “우리가 그것을 엄밀히 보지 못하고 무상급식 반대하면 꼭 극우 인냥 몰아붙였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걸핏하면 부자를 가진 사람을 죄악시하고 범죄시 하고, 범죄로 인해 돈을 벌었으면 수사해서 추징하면 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가진 자를 범죄시하고 죄악시 하는 것이 일상화 돼 있다. 그래서 부자에게는 사치할 자유를 주고 돈 마음대로 쓰라는 것”이라며 “사치할 자유도 주고, 그리고 포르쉐 타고 다닌들 어떠냐는 것이다. 벤츠타고 다니고 돈 가진 것을 쓰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나는 박근혜 대통령 보육정책 반대했었다”며 “왜 28만원, 29만원을 가정에 일괄적으로 주느냐. 가지지 못한 자에게 몰아서 100만원 줄 수 없었나. 가진 자에게 왜 돈을 주는가”라고 성토했다. 이어 “29만원 주니까 어떤 일이 생겼냐면 강남에 명품계가 생겼다”며 “보육비 29만원 받는 날, 가진 자 집에서 자기들끼리 모여 곗돈을 타서 그 사람들이 샤넬백사고, 소위 명품계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왜 국가 세금으로 그런 곳에 허비하는가”라며 “그 돈 모아서 가지지 못한 자에게 29만원이 아니라 100만원 주면 되지 않는가.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이 복지정책이지, 좌파에서 말하는 보편적 복지라는 것은 공산주의의 사회주의 배급정책이다. 나는 그렇게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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