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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텍大, 신중년 특화 직업교육 프로그램 올해 300명 모집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한국폴리텍대학이 올해부터 신중년에 특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 중년 특화과정은 올해 서울 강서(시니어 헬스케어), 대구(전기설비기술·특수용접), 남인천(전기시스템제어·특수용접), 서울 정수(자동차복원·공조냉동) 등 4개 캠퍼스에서 총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만 50세 이상의 미취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캠퍼스별로 3월 2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폴리텍대는 신중년 특화과정 교육생 규모를 2022년까지 연간 11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만 45∼65세를 대상으로 하는 베이비부머 과정은 올해 인천·강릉·대전·광주·창원 등 31개 캠퍼스에 개설된다. 모집 대상은 1200명이며, 교육 과정은 자동화 기계 유지보수·전기내선 공사·배관시공 등 41개 직종이다.

여성 재취업 과정은 서울 강서·춘천·목포·바이오 등 27개 캠퍼스에서 3D프린팅·SW코딩 지도 등 39개 직종과 관련해 교육이 진행된다. 임신·출산·육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 경험이 없는 교육생 95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폴리텍대 베이비부머 과정과 여성 재취업 과정의 취업률은 각각 51.4%와52.4%에 달했다. 폴리텍대에서 운영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수업료·식비가 전액 지원된다. 일정 출석률을 채우면 훈련수당과 교통비가 제공되며, 일부 캠퍼스를 제외하고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po.ac.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 중년과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을 강화해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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