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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워치 리그' 정규시즌 개막] 블리자드, '역대 최대 규모' 글로벌 e스포츠 자신

  • 기사입력 2018-01-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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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연고 등 새로운 접근법 '관심
- 대규모 자본 유입 '판 키우기' 성공
'오버워치' e스포츠의 핵심 축을 이루는 '오버워치 리그'가 베일을 벗었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월 10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뱅크 소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버워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리그'의 첫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팬들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지역 연고제 기반이라는 점이다. 첫 시즌은 미국에서 진행되지만 이후 시즌부터는 각 지역을 오가며 경기를 치르게 된다. e스포츠 역사상 전례가 없었던 제도로, 리그 안착의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지역락을 해제, 해외 연고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꾸준한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식 스포츠화를 향한 블리자드의 의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를 메이저리그나 NBA와 같은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획으로 보인다.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구단주 입찰을 통해 대규모의 자본을 유입시키는 등 판 키우기 행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에 '오버워치 리그'의 흥행이 e스포츠 전반에 걸쳐 저변 확대 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버워치 리그'는 세계 최초의 지역 연고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다. 현재 서울, 보스턴, 런던,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뉴욕,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필라델피아, 댈러스, 플로리다, 상하이 등 전세계 11개 지역을 기반으로 총 12개 팀이 꾸려진 상태다. 첫 시즌은 각 팀의 인프라 확보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모여 진행된다.

새로운 가능성 실험
'오버워치 리그'는 기존에 진행된 e스포츠 리그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PC게임인 '오버워치'를 중심으로 하지만, 대회 형식에 있어 축구나 야구 등 전통 스포츠 리그의 요소들을 대거 수용했다는 점이다. 이는 '오버워치'를 단순한 게임이 아닌 하나의 스포츠 종목으로 정착시켜 e스포츠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이번 대회의 핵심은 바로 지역 연고제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스포츠에서는 지역 연고가 이미 깊이 자리를 잡고 있지만 e스포츠는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도된 바 없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이 리그 흥행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차기 시즌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역 락을 두지 않은 점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토론 주제로 떠올랐다. 선수의 연고지역에 따른 출전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찬성측은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들이 진입할 수 있는 경로를 넓힐 수 있고, '스타크래프트2'에서 지역 락으로 인해 판 자체가 좁아져버린 사례가 있었다는 점을 들었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지역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한국이 아닌 타 지역 팀이 한국 선수들로 구성되기도 했으며, 이는 연고제의 목적인 지역 기반 팬덤의 형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어느 쪽이 옳은가를 떠나 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방증하는 신호로 볼 수 있다.

e스포츠 영역 확대
블리자드의 이같은 방대한 계획은 리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하나씩 실체를 드러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대규모 자본을 유치하고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중계권 계약을 맺는 등 정식 스포츠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사실, '오버워치 리그' 계획 발표 초창기에는 성사 여부를 놓고 많은 의구심이 있었다. 최대 2,000만 달러에 이르는 참가비와 5만 달러에 이르는 선수 최저 연봉 등 천문학적인 자금을 댈 만한 재력가를 유치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실리콘밸리와 인기 스포츠, 기존 e스포츠 구단 등지에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며 판을 키우는데 성공했다.
 

    지역 연고를 선택한 것 역시 '판 키우기'의 맥락으로 해석된다. 각 팀들은 해당 도시에서 팬덤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팬층을 확대하고 부가적인 수익 창출 모델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는 리그 전체의 흥행을 견인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확고한 지지를 통해 전통 스포츠에 비견되는 수준의 위상까지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버워치 리그'의 흥행과 위상 제고는 자연스레 e스포츠 전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으로 이어져 폭발적인 저변 확대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 다이너스티 팀의 구단주인 KSV 케빈 추 대표는 "e스포츠는 조만간 프로 스포츠의 지위를 얻을 것이고, 선수와 지도자들이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본다"며 "이번 '오버워치 리그' 참가를 통해 e스포츠가 세계적인 프로 스포츠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과연 이번 대회가 글로벌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정식 스포츠화의 초석이 될지 주목해보자.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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