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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대 휴대전화 결제사업SK플래닛, 페이레터에 매각
SK플래닛이 휴대전화 결제사업부문을 매각했다.

페이레터는 SK플래닛의 휴대전화 결제사업 부문을 인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100억원대다.

페이레터는 나우콤(현 아프리카TV)으로부터 2001년 분사한 빌링솔루션, 전자결제대행(PG) 기업이다. 페이레터는 이번 인수로 기존 결제 사업 경험과 운영능력을 휴대전화 결제 원천 사업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휴대전화 결제사업은 결제 및 인증에 대한 특허를 기반으로 이통3사 및 알뜰폰(MVNO) 사업자와의 계약을 통해 결제이용자에게 사용 금액을 청구한다.

때문에 신규 업체의 진입이 어렵다. 국내서는 KG모빌리언스, 다날, SK플래닛,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가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김종호 페이레터 결제사업부장은 “이번 휴대폰 결제 사업 인수로 국내 가맹점에 다양한 형태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빌링솔루션을 통한 글로벌 신규 시장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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