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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C현대산업개발 올해 1만6180가구 공급…서울ㆍ수도권 집중
전체 물량의 약 60%가 서울ㆍ수도권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상반기 선보여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만6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공급물량을 14개 단지, 총 1만6180가구(임대분양 포함)로 책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한 15개 단지, 1만5579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상반기 중 공급 예정인 고척 아이파크 조감도. [자료제공= HDC현대산업개발]

전세대란으로 인해 주택수요가 꾸준한 서울과 수도권에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선보인 수지광교산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전체의 약 60%에 달하는 물량이 서울ㆍ수도권에 집중된다. 예정된 물량은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4489가구(5곳), 4734가구(4곳)다.

부산ㆍ대전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도 6957가구를 공급한다. 사업 유형별로는 도시재생 사업이 6861가구로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자체사업지로는 1개 단지 1373가구가 배정됐다. 상반기에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 220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내 도시재생 사업지는 3월 당산 상아현대를 시작으로 장위7구역, 아현2구역이 예정됐다. 하반기엔 강남권 사업지인 개나리4차 등 4개 사업장을 순서대로 공급한다. 서울 이외 지역에선 3월 전주 바구멀 1구역을 시작으로 부산 온천2구역, 안양 임곡3지구, 부산 거제2구역 등이 계획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그간 우수한 사업 부지를 확보해 안정적인 분양실적을 거뒀다”면서 “올해 역시 뛰어난 입지 및 상품성과 더불어 아이파크 브랜드를 앞세워 견고한 사업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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