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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힐스테이트’ 구미시에 첫 선…송정동 1월말 분양
구미시청 등 행정타운 중심지역
전용 59~104㎡ 526가구로 구성
4베이 위주 평면구조, 특화 설계 도입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현대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구미시에 처음 들어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번지 일대(옛 삼성전자 사원아파트 부지)에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9~20층 7개 동 전용면적 59~104㎡ 52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형이 194가구로 가장 많고, 59㎡ 168가구, 74㎡ 95가구, 104㎡ 69가구로 지어진다. 74㎡, 84㎡, 104㎡는 모두 4베이(bay) 평면 구조며, 가작 작은 크기인 59㎡도 3.5베이의 신평면을 적용해 채광이 좋고, 넓게 느껴진다. 

힐스테이트 송정 조감도

단지내 중심 커뮤니티 시설인 ‘센트럴 프라자’, 주민(키즈)카페, 독서실, GX룸,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휴게공간이 들어선다.

구미시 내 ‘강남’ 입지라고 불리는 송정동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행정타운, 교육 및 학원,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구미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주변에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다.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이 인접해 학군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미문화예술회관, 송정배수지 체육공원, 시민휴식공원, 송정분수공원, 구미시민운동장 등 여가시설과 동아백화점, 롯데마트, 파머스마켓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지난해 4월 주민 이용시설을 새로 단장한 금오산이 인접해 올레길, 맨발 산책로, 잔디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미 중앙로, 백산로 등 단지 주변 도로도 잘 발달돼 있으며, 구미종합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가깝다.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KTX 구미 정차역도 추진 중이다. 또 구미에서 대구를 거쳐 경산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61.9㎞)도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배후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에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 등 많은 기업이 들어서면서 구미시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2017년 12월 말 기준 구미 인구는 42만179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구미시는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청약 비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광평동 60-3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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