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원의 깊이는 10㎞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지진 발생 직후 페루와 칠레 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쓰나미 위험 메시지'(Tsunami Threat Message)를 발령했으나 곧 이를 철회했다.
쓰나미 위험 메시지는 인근 주민이나 건물, 육지나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수준의 쓰나미 발생 위험이 있을 때 발령한다.
페루 해양 당국은 인근 해안에서 쓰나미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도 보고되지 않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페루 아레키파주 주지사는 트위터에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도로 파손 등 경미한 물적 피해만 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