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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몰라?” 만취운전 허동준, ‘호통’ 넘어 ‘재범’까지
허동준 민주당 원외당협위원장 논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당협위원장이 지난 2006년에도 음주운전을 해 벌금을 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TV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허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만취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여의도에서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허 위원장은 당시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라고 호통을 친 것으로도 전해졌다.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원외당협위원장 [사진=TV조선 캡쳐]

경찰은 음주측정 거부혐의로 허 위원장을 입건했고, 허 위원장은 결국 면허를 취소당한 것으로도 알려졌다(혈중알코올농도 0.2%).

문제는 허 위원장의 음주운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허동준 위원장은 2006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한편, ‘적반하장’ 식으로 공권력을 압박한 셈이다.

허 위원장 측은 다만 “음주 측정을 거부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했다.

또 문재인 대선캠프에선 특보단 부단장을 지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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