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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날씨 자녀와 ‘방콕’이 힘들다면…미술관ㆍ아트놀이터로
증강현실ㆍ가상현실 적용 놀이터 ‘헬로!마이디노’

사립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엄 ‘친구의 발견’전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강추위에 야외활동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방학맞은 자녀와 집에서만 있기도 버겁다. 키즈카페와 실내놀이터가 지겨워지기 시작했다면 미술관과 아트놀이터로 눈을 돌려보자. 
홍익대 아트센터 ‘헬로! 마이 디노’[사진제공=미디어프론트]

▶홍익대 아트센터 ‘헬로! 마이 디노’=서울 대학로 홍익대학교 아트센터는 실내체험 놀이터 ‘헬로! 마이 디노’를 오픈했다. 증강현실(AR)ㆍ가상현실(VR)을 적용한 미래놀이터다. 공룡과 함께 뛰노는 특별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다.

에어바운스로 만든 올록볼록 ‘공룡동산’과 ‘아기공룡구하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공룡이 스크린 속 공룡나라에서 살아나 움직이는 ‘내가그린공룡’, ‘디노큐브’, ‘공룡이될거야’, 공룡 모자 직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포진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화려한 네온이 번쩍이는 판타스틱 디노게이트가 맞이한다. 아이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충분하다.

전시를 추죄하는 미디어프론트측은 “지난 달 26일 오픈 이후 일평균 300~400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장 오픈 시간은 10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다. 문의)02-764-8887. 
사립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은 2018년 겨울방학 특별기획전 ‘친구의 발견’[사진제공=헬로우뮤지움]

▶금호동 ‘헬로우뮤지움’=국내 최초의 사립 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은 2018년 겨울방학 특별기획전 ‘친구의 발견’을 개최하고 있다.

다섯명의 현대미술가가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친구관을 갖도록 돕는다.

작품들은 ‘어느덧 가족이 된 반려동물’, ‘작품으로 부활한 버려진 장난감’, ‘남들과 달라 슬펐던 시간을 극복한 몬스터’, ‘주변의 사람과 사물들을 유쾌한 캐릭터로 만든 인형들’, ‘사물을 몸짓으로 표현하고, 다른 이들과 몸의 움직임을 함께하며 맺게 되는 관계’ 등을 보여준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아트동동(전시체험감상)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로 이해하고, ‘내가 먼저 좋은 친구 되기’, ‘작가의 시선을 통해 다양한 친구 사귀기’에 대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

헬로우뮤지엄측은 “미술작품과 함께 작품속 숨겨진 친구의 의미를 즐거운 놀이하듯 찾아내, 친구 사귀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며 “모둠 활동을 통해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며 공감하는 능력과 정서지능, 도덕성을 기르고 사회성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02-562-4420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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