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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문제는 주사제인데”…원인은 아직 미궁속

  • 기사입력 2018-01-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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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자체 오염, 취급 과정에서 오염 둘다 가능

-식약처의 ‘주사제’ 검사결과 따라 행방 갈릴듯

-경찰은 관련자 입건 후 사고 원인 조사할 예정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주사제가 오염됐거나,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일어나 감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사망 원인으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을 지목했다. 신생아들의 부검결과에서 나온 해당 균이 병원에서 주사된 주사제(지질영양제)에서도 똑같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이제 문제는 ‘주사제 자체냐,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생긴 것이냐’를 통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전자는 제조사, 후자는 이를 처방한 이대 목동병원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대 목동 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와 국과수 등에 따르면 현재 경찰은 현재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주사제 자체의 오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대해서 경찰은 “바이알(vial·유리병)에 들어있는 지질영양제 자체가 오염됐거나, 바이알을 개봉해 주사기에 넣고 신생아들 중심정맥관에 연결하는 과정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다른 요인들에 대해선 신생아들의 사망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과수의 부검결과 주사제 외 다른 수액세트를 통한 감염은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로타 바이러스ㆍ괴사성 장염으로 인한 사망, 나트륨염ㆍ칼륨염ㆍ칼슘염 등 주사제에 첨가한 전해질 농도 이상(조제오류)에 의한 사망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보인다. 로타 바이러스나 다른 수액세트를 통한 사망은 신생아들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됐던 요인들이다.

경찰은 관련자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부검 결과에 따라, 신생아들 사망 전날(12월 15일) 지질영양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감염관리 의무를 위반한 정황이 있는 간호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간호사들의 지도ㆍ감독 의무를 위반한 수간호사, 전공의, 주치의 등 3명도 함께 입건한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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