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1포인트(0.08%) 내린 2489.92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96포인트(0.48%) 내린 2499.87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223억원, 792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1021억원 순매수 중이다.
 |
| [사진=게티이미지] |
업종별로 상승세다. 의약품(3.88%). 철강금속(2.55%), 전기가스업(1.05%), 금융업(0.96%) 등은 오름세다. 전기전자(-1.12%), 기계(-0.2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승세다. SK하이닉스(0.14%), POSCO(3.27%), LG화학(1.19%), KB금융(1.18%)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1.14%), NAVER(-0.87%) 등은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230만원대로 밀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91% 떨어진 236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230만원대에 거래된 것은 작년 9월 7일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외국인이 대거 매물을 내놓으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발표에 힘입어 지수가 16년 만에 850을 넘어서자 증권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전날보다 4.32% 상승한 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금융투자도 4.37% 상승한 4540원, 한국금융지주는 4.56% 오른 8만200원 선에서 각각 움직이고 있다. 이밖에 키움증권(4.12%), 삼성증권(3.71%), 유안타증권(3.23%), 한화투자증권(3.08%), 유진투자증권(2.65%), 교보증권(2.50%), 미래에셋대우(2.27%), 대신증권(2.03%), SK증권(1.68%) 등 증권주 대부분이 오름세를 탔다.
대웅제약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나보타’ 임상시험신청서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웅제약은 전날보다 8.94% 오른 1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0만5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세웠다. 대웅제약은 중국 식약처로부터 보툴리움 톡신 제제인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서 승인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경남제약이 최대주주인 이희철 전 회장의 보유지분 전량 처분 소식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제약은 전날보다4.71% 떨어진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제약은 전날에도 3.77% 하락 마감했다. 앞서 최대주주인 이 전 회장은 보유주식 234만주를 이지앤홀딩스 외 1인에게 250억원에 양도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맺고 전날 모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10.22포인트(1.20%) 오른 862.7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10.56포인트(1.24%) 오른 863.07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71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346억원, 38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통신서비스(-2.26%), 반도체(-1.08%), 정보기기(-1.47%) 등은 내림세다. 유통(7.18%), 제약(3.73%) 등은 오름세다.
청와대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밝힌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진화에 나서 증시에서 가상화폐 관련주가 반등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전날보다 6.77% 오른 71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CI평가정보 4.73%, 대성창투 0.68%, 옴니텔 1.36%, 에이티넘인베스트 0.88% 각각 올랐다. 이들 종목은 전날 모두 하한가를 기록했다. 또 SBI인베스트먼트(8.80%), 넥스지(5.97%), 위지트(4.29%) 등 전날 큰 폭으로 내린 가상화폐주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63원 내린 1065.70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