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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일에 고령자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은 이유는?

  • 기사입력 2018-01-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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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사망자ㆍ부상자 수 금요일에 최다
-‘들뜬 금요일 심리’ㆍ고령인구 증가 영향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사상자 수가 금요일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의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금요일에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6년 발생한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의 경우 총 3만6000여 건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금요일에 발생한 건수가 5637건(15.8%)으로 월요일(5659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 가운데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274명(15.8%), 6056명(15.8%)으로 금요일에 가장 많았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도 총 2만4429건으로 이 가운데 금요일이 3863건으로 15.8%에 달했다.

이같이 금요일에 고령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배경에는 ‘금요일 심리’ 특성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금요일은 세대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도로교통공단이 2016년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을 요일 별로 분석한 결과, 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 22만1000여 건 가운데 금요일에 발생한 건수는 총 3만5000여 건(16.0%)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작 적은 1만550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일요일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금요일에 집계된 교통사고 사망자도 681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4292명)의 15.9%를 차지했다.

요일과 시간대를 종합해 보면 금요일 18~20시(4944건)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수요일 18~20시(4322건), 화요일 18~20시(4213 건)이 그 뒤를 이었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상자도 금요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714명 가운데 금요일이 271명(15.8%)로 가장 많았고 중상자 3602명과 경상자 4003명 등 부상자도 금요일에 집중됐다.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율도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된다.

도로교통공단 따르면 지난 2012년 1만5000여 건에 불과했던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건 건수는 지난 2016년 2만4400여 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2년 6.8%이었던 고령 운전자 사고 점유율도 지난 2016년 11.1%로 늘었다. 특히 고령운전자는 차량단독사고 비율이 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고령 인구 증가 현상과 함께 주 5일제 근무제가 자리 잡으면서 각종 모임이나 술자리 등이 주로 금요일 퇴근 후에 많이 이루어지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면서 “주말을 앞두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평소보다 조금은 들뜬 심리상태에서 빨리 가고자 서두르는 운전 및 보행 행태가 금요일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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