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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진천 송두산단 추가 투자 협약 체결
- 2025년까지 세계최고 식품 통합생산기지 조성

- 신기술ㆍ공법 적용…모듈화해 다품종 대량생산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CJ제일제당이 대규모 식품기지 확장을 위해 충북 진천 송두산업단지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부문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당이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통합 생산기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송두산업단지에 들어서는 통합생산기지에 햇반(컵반)과 육가공, 냉동가공식품,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신기술ㆍ공법 등을 적용해 제품을 통합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핵심공정 일부를 모듈(Module)화해 다양한 제품을 탄력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다품종 대량 생산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혁신적인 포장기술과 다양한 복합상품 개발, 식품안전 인프라 등으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CJ제일제당가 진천 송두산업단지 추가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 중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과 음성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1953년 국민식생활에 꼭 필요한 기초소재식품 설탕생산으로 시작한 CJ제일제당은 전세계 11개국, 1만7000명의 임직원이 ‘건강, 즐거움, 편리를 창조하는 글로벌 생활 문화기업’이라는 비전아래 종합식품, 바이오, 생물자원, 제약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해왔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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