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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불모터스, 올해 푸조 SUV 2종 및 뉴 C4칵투스 등 출시…서비스센터도 추가 오픈
- 푸조 308 페이스 리프트, 올 뉴 508 등 신차 2종 투입
- 시트로엥, 지난해 최고 실적 달성…하반기 뉴 C4 칵투스 출시
- 럭셔리 브랜드 DS, 단독 매장 오픈…DS7 크로스백 출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푸조(PEUGEOT)ㆍ시트로엥(CITROËN)ㆍ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올해 신차를 적극 투입하는 한편 서비스 및 세일즈 품질 강화에 집중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한불모터스는 수입 디젤 시장이 전년 대비 11% 이상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7% 이상 성장한 4871대를 판매, 누적 판매 대수 4만 대를 달성했다. 한불모터스는 올해에도 이러한 성장세는 유지하면서 서비스와 세일즈 품질 강화 등 질적인 성장을 도모,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산, 부천, 분당 등 수도권에만 총 3곳의 서비스센터 오픈하고, 매 분기 시트로엥 및 DS 제조사인 PSA그룹으로부터 서비스 역량 강화 및 CS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불모터스는 올해 푸조 2008, 3008 그리고 5008로 구축된 푸조 SUV 라인업 모델들을 주력으로 6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푸조 SUV 팝업스토어와 전국 시승 이벤트 등 푸조 SUV만의 다양한 매력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내 신모델도 투입한다. 내 달 중 푸조의 스테디셀러 모델인 프리미엄 해치백 푸조 308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하반기에는 플래그십 세단 508 풀 체인지 모델을 선보인다.

시트로엥의 경우에는 올해 판매목표를 1200대로 높였다. 지난해 시트로엥은 그랜드 C4 피카소 페이스리프트와 베스트셀링 모델 C4 칵투스를 발판 삼아 전년 대비 27% 성장한 1174대를 판매, 브랜드 사상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하반기 SUV에서 해치백으로 변화된 뉴 C4 칵투스를 출시해 이와 같은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단 전략이다.

아울러 한불모터스는 상반기께 시트로엥의 모델 라인업으로 존재했던 DS를 독립 브랜드로 국내 런칭한다. DS는 여신을 뜻하는 불어 ‘Déesse’에서 유래한 것으로, 1955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PSA는 2015년 DS가 시트로엥과 완전히 분리됨을 발표하고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독자적인 행보를 알린바 있다.

한불모터스도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인력과 전담 부서를 배치해 DS 브랜드 런칭을 준비중이다. 상반기 중 프랑스, 영국,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 다섯 번째로 서울 대치동에 단독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플래그십 모델인 DS7 크로스백도 출시하며 푸조-시트로엥과는 차별화 된 프렌치 럭셔리의 정수를 국내 고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2018년 판매 목표는 500대이다.

그밖에 한불모터스는 올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신뢰도를 더욱 공고하기 위해 보험료 인하, 중고차 가격 보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차량 유지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진행한 New 푸조 3008 알뤼르를 대상으로 한 중고차 가격 보존 프로그램도 다른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며, 푸조 시트로엥 제주 박물관도 연 내 오픈하는 등 고객 마케팅에도 공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디젤 시장이 위축되고, 주력 모델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전년 대비 7% 성장 및 누적 판매 4만 대를 돌파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올 해 한불모터스는 양적인 성장에 치중하기 보다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서비스 센터 확충과 품질 개선, 보험료 인하와 중고차 가격 보존 등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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