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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의 뜨거운 면 사랑…대세는 ‘촉촉 면발’

  • 기사입력 2018-01-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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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성수기 들어서며 외식ㆍ라면시장 활기
-건면아닌 생면으로 촉촉ㆍ쫄깃한 식감 구현
-생면쌀국수ㆍ분짜, 일본식 라멘ㆍ우동 인기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후루룩 후루룩’ 먹는 맛이 일품인 면 요리에 촉촉한 생면 바람이 불고 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면류(라면을 제외한 국수, 냉면, 당면, 파스타류 등)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연간 면류 소비량(국내판매량+수입량)은 7.7㎏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연간 면류 소비량을 그릇 단위로 환산(1인분 110g)하면 69.9그릇이다. 라면을 제외하고도 국민 1명이 약 5일에 한 번씩 면류를 먹은 셈이다. 

건면이 아닌 생면을 이용한 쌀국수가 하나의 외식 카테고리로 자리를 잡았다.

라면 시장은 따로 분류해야할 정도로 그 규모가 거대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1~11월) 라면시장 규모는 1조8800억원에 이른다. 성수기인 12월을 합산한다면 시장규모는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물의 계절인 겨울 시즌에 들어서면서 면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면발 트렌드는 ‘촉촉한 식감’이다. 이를 위해 말린 건(乾)면 대신 생(生)면을 이용해 ‘후루룩 후루룩’ 하는 맛을 더한다.

그 시작은 쌀국수 전문점이었다. 건면에 숙주가 기본이던 베트남 쌀국수는 2015년 서울 종각역 ‘에머이’가 생면 쌀국수를 선보이며 전환점을 맞았다. 겉은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심부에는 힘이 있어 쫄깃한 생면 특유의 식감은 단숨에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에머이는 현재 전국 100여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식당이 됐고 비슷한 메뉴를 내놓은 ‘분짜라붐’, ‘분짜라임’ 등의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다.

유탕면이 주로 활용됐던 라면 및 간편식에도 생면이나 생면 식감을 갖춘 비유탕면을 사용한 신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유탕면이 주로 활용됐던 라면 및 간편식에도 생면이나 생면 식감을 갖춘 비유탕면을 사용한 신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풀무원 ‘생면식감’ 이미지.

풀무원은 비유탕 생면을 적용한 ‘생면식감 돈코츠라멘’을 개발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곡선이 적은 라멘 전용 면을 사용했고 국내산 돼지뼈를 한 번 삶아낸 육수를 다시 120도가마솥에서 끓인 육수를 사용해 액상 형태로 수프를 이용한다. 여기에 구수한 된장과 일본식 간장인 쯔유를 넣어 돼지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했다.

사조대림은 얼큰한 짬뽕 국물에 부드러운 생면을 넣은 ‘대림선 짬뽕어묵탕면’을 선보였다. 특수 알루미늄 직화 용기를 냄비로 활용해 동봉된 재료들을 넣고 약 50초간만 더 끓여주면 야외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도 생면 트렌드에 동참했다. ‘PB돈코츠라멘’, ‘PB미소라멘’에 이어 히노아지 라멘 시리즈 3탄 ‘PB탄탄멘’으로 일본식 생면 라멘을 구현한다.

생면의 대표주자 우동도 겨울시즌 성수기를 맞았다. CJ제일제당은 ‘와카메 튀김우동’을 새롭게 출시하며 ‘가쓰오 우동’ 시리즈의 종류를 다양화했다. 식품연구소 연구원과 밀가루 연구원이 공동개발한 전용분을 이용한다. 풀무원은 손 모양의 비대칭 압연 롤러로 반죽을 여섯 번 밀어내고, 1시간 동안 숙성시킨 후 면을 뽑아낸 ‘수타식 제면 공법’을 이용한 ‘생가득 우동’ 시리즈를 선보인다.

summ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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