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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업계, 새해 새출발 ②] ‘잇단 승진’ 오너 2~3세 경영 전면에 나선다

  • 기사입력 2018-0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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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자녀, 부사장 승진
-삼진제약 회장 2세들도 나란히 임원 승진
-제약업계 오너경영은 보편적 현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새해를 맞아 제약업계 오너 2~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너경영이 보편화돼 있는 제약업계에선 창업주의 자녀 또는 손자녀들이 기업 경영을 물려받는 경우가 많다. 40~50대 오너 2~3세들은 창업주의 정신에 젊은 감각을 더해 제약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1월 1일자로 창업주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장녀 임주현 전무와 임종훈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차남 임종훈 전무가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임주현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2남1녀) 가운데 둘째다. 임 부사장은 2007년부터 한미약품에서 인적자원개발(HRD) 업무, 글로벌 전략 업무 등을 담당해왔다.

임 회장의 차남인 임종훈 신임 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최고정보관리 부분 부사장을 맡게 된다. 임 부사장은 한미약품의 관계사 한미IT와 이 회사가 100% 출자한 의료기기 유통관리 회사 온타임솔루션 대표도 맡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06년 한미약품 사장에 선임된 장남 임종윤 대표까지 한미약품은 본격적인 2세 경영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삼진제약 역시 오너 2세들이 임원으로 승진했다. 삼진제약은 공동 창업주 최승주 회장 딸 최지현 이사와 조의환 회장 장남 조규석 이사를 1월 1일부로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1974년생인 최지현 신임 상무는 마케팅 및 홍보를, 1971년생 조규석 상무는 경리 및 회계 업무 담당이다.

이번 인사에서 조의환 회장의 차남인 1975년생 조규형 이사대우도 승진해 이사로 승진했다. 조 이사는 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

현대약품은 3세 경영이 본격 시작된다. 현대약품 오너 3세인 이상준 사장은 지난 해 말 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제약업계에서 가족 경영은 흔한 현상이다. 국내 제약사 중 전문경영인을 도입한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 업계 1위 유한양행 정도가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기업을 이끌고 있는 제약사다.

다만 이런 오너경영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적지 않다. 선대가 이룬 가업이라는 점 때문에 2~3세는 애정을 가지고 보다 책임감있게 경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회사를 개인 또는 가족의 소유물로 생각해 자칫 공공 자금을 횡령한다거나 하는 오너리스크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오너경영이 보편화돼 있다 보니 책임경영의 장점은 있겠지만 오너의 잘못된 행동 하나가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위험요소도 있다”며 “다만 최근 경영 전면에 나서는 오너 2~3세들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회사의 낮은 직급부터 차츰 올라오면서 경영 수업을 했기에 합리적이고 소통을 하는 좋은 경영자가 될 자질이 많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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