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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대화 급물살에…美 “북핵과 별도 진전될 수 없어” 연일 견제구

  • 기사입력 2018-0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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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1년 11개월 만에 남북간 판문점 연락채널이 재개되며 빠른 속도로 남북대화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연일 경고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미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판문점 연락채널 재개를 환영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북한에 대한 일치된 대응과 관련해 한국과 긴밀한 접촉을 지속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자세한 상황은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고 말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전했다.

또 ‘남북 간 대화통로 복원이 북핵 문제 해결이나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얘기한 것처럼 남북관계 개선은 북한 핵프로그램 해결과 별도로 진전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NSC 보좌관(오른쪽)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 대사.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 용의 의사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 이후 남북 모두 관계복원을 향해 잰 걸음을 걷는 모양새다.

우리 정부가 2일 오후 2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발표를 통해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의 고위급 당국회담’을 제안한 지 23시간여만인 3일 오후 1시 20분께 북한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조선중앙TV에 나와 ‘김 위원장 지시’라며 판문점 연락 채널 개통 의사를 밝혔다. 이후 2시간만인 오후 3시30분 남북 연락채널이 복구됐다.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북한이 판문점 연락채널과 군 통신선 등 연락수단을 모두 끊어버린 지 23개월 만의 남북 간 직접 소통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계속해서 경고음을 보내며 비핵화가 빠진 남북대화 급진전에 우려의 시선을 보이고 있다.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미국의소리(VOA)와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번 신년사는 한국과 미국을 멀어지게 만들려는 단순한 접근에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본다”며 “신년사를 듣고 안심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분명 연휴 동안 샴페인을 너무 마셔서 그럴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근본적으로 북한 정권의 협력 없이 북한의 비핵화를 강제로 이끌어내야 한다면, 미국은 그런 선택지들을 꺼낼 것이고 이에 따른 위험과 결과에 대한 평가를 내려 대통령이 결정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 역시 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금지하기 위한 어떤 것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대화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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