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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관영매체, ‘최대SNS 채팅 검열ㆍ개인정보 정부제출 의혹’ 부인

  • 기사입력 2018-01-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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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중국 최대 모바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신(微信·위챗)이 사용자들의 채팅(대화)을 저장하고 들여다본다는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들은 의혹을 공식부인했다.



3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웨이신 측은 전날 자신들이 위챗 사용자끼리의 채팅을 저장하지 않고 이를 모니터링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웨이신을 운영하는 거대 IT업체 텅쉰(騰訊ㆍ텐센트)홀딩스가 사용자 계정을 모니터링한다고 믿는다는 재계 거물의 언급이 매체에 인용된 뒤 나온 반응이다. 

볼보자동차를 소유한 저장(浙江)지리(Geely)홀딩스의 리수푸(李書福) 회장은 지난 1일 한 중국 매체의 보도에서 마화텅(馬化騰) 텅쉰 회장이 ‘매일 우리의 웨이신 채팅을 엿보고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상업적 비밀을 보장받기 어렵다며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신은 공식 계정에 올린 게시글에서 “우리는 사용자의 어떤 채팅도 저장하지 않는다. 채팅이 저장되는 곳은 사용자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단말기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용자들이 생산한 어떤 콘텐츠도 자신들의 빅데이터 분석에 사용하지않을 것이라며 사용자 채팅을 볼 권한과 동기가 없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고 해명했다.

웨이신 측의 해명은 그러나 온라인에서 수많은 누리꾼의 의심을 샀다. 이들은 웨이신 광고는 무엇을 근거로 올라오는지, 규정상 채팅 기록을 일정 기간 보관하지 않는지, 사용자 채팅을 보지 않는다면서 인터넷에서 특정 행위를 금지해 자기모순을 드러냈다는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여타 SNS와 마찬가지로 웨이신이 대중의 채팅 중 불법적 내용을 검열해야 하며, 사용자 사생활 정책에서 ‘정부 당국ㆍ법집행기관 또는 유사기관 요청에 따라’ 사용자 정보를 보유ㆍ폭로할 필요성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규정했다”고 했다.

홍콩명보는 텐센트 그룹이 전 중국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전자신분증’ 발급에 나서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광둥(廣東)성의 성도인 광저우(廣州)시는 웨이신에 등록한 이용자 계정을 활용해 ‘전자신분증’을 발급하는 시범 사업을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바 있다. 전자신분증을 이용하면 관공서 업무는 물론 비행기, 기차 등 교통편 이용이나 호텔 예약 등이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중국 공안부가 전자신분증 서비스를 텐센트 위챗 팀과 공동으로 개발해 정보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웨이신은 약관이 ‘개인 신상 자료와 정보를 저장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정부에 제출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웨이신 약관 8조는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법규나 약관에 어긋나는 웨이신 내용을 삭제하고, 위법하거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자료를 정부에 제출하도록 명시했다. 아울러 사업은 광둥성 전체로 확대된 후 이달부터 중국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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