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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스라인 김영덕 대표 "새해 VR·AR 마케팅 가능성 검증에 도전할 것"

  • 기사입력 2018-01-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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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일 평창 의야지마을에 '5G AR 마켓'이 등장했다. 해당 AR 마켓은 차세대 5G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하게 360 VR 생중계로 구현됐으며, 동시에 농민들의 인터뷰 영상 시청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 정보 확인과 구매까지 한 화면에서 가능한 미래형 VRㆍAR유통 플랫폼으로 현장을 방문한 관계자들의 이목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5G AR 마켓'의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서비스가 호평을 받으면서, 관련 시장에서는 해당 기술을 개발한 VRㆍAR 스타트업 '팝스라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이에 상암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김영덕 팝스라인 대표를 만나, 그간의 기술 개발 이야기와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2016년 4월 출범한 '팝스라인'은 VR(가상현실)ㆍAR(증강현실)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들의 솔루션은 웹브라우저 기반의 360 VR 영상에 마커를 추가해 다양한 부가정보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을 활용하는 모든 플랫폼과 디바이스에서 자유로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확장되고 있는 웹VR 시장에 발맞춰 임베디드 가능한 반응형 인터랙션 기술을 개발, 기존보다 가벼운 VR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팝스라인의 김영덕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원천 기술을 활용해, 향후 VRㆍAR을 활용한 차세대 마케팅 및 유통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이는 과거 유통업계에서 오랜 업력을 보유한 김 대표의 고민이자, 유통업계 및 금융권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현재 가장 필요성을 느끼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모든 기업들이 색다른 마케팅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지만, 이전에는 기술적인 구현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팝스라인은 사업적인 가능성을 파악하고, 개발에 방점을 둔 기술 기반 회사로 출발했습니다. 기술이 완성된 후 예상대로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오는 것을 볼 때, 우리의 판단이 옳았다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거친 탄탄한 '기술력'
그러나 모든 기술 기반 회사들이 그러하듯, 팝스라인의 초반 행보도 순탄치만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설립 초기, 팝스라인은 외주 개발을 통해 기초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그러나 완성된 결과물은 BTC 서비스를 진행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었다. 많은 자본이 투입된 개발의 실패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생사를 흔드는 위기로 다가왔다.

그러나 김 대표는 자체 개발 인력을 구성하고 다시 한 번 시스템 개발에 도전했다. VRㆍAR 마케팅 시장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했지만, 첫 번째 실패와는 달리 총 16개의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등 탄탄한 기초 시스템이 구축되기 시작했다. 다만 전반적인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웃소싱에 맡겼던 영상 촬영과 마케팅 분야에도 보다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팝스라인은 지난 9월 자체 영상팀과 커머스팀을 구축, VRㆍAR 마케팅을 위한 원스톱 CMS(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기술의 실시간 적용과 색다른 마케팅 방향성을 추구하는 쇼핑몰 탄생이 가능해졌다. 특히 360 VR 생중계 솔루션 개발에서 자체 개발진 간의 협업이 빛을 발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오브젝트 인식률을 높였고, 화질 개선과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도 성공했다.
   

   

2017년 성공적인 시장검증 '완료'
평창에서 진행한 '5G AR 마켓'을 통해 팝스라인은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360 VR 생중계 기술력의 검증을 마칠 수 있었다. 모 대기업과의 계약 이후 프로젝트 준비 과정에서 딜레이 타임, 영상 화질, 마커 인식률 등 깐깐한 기준을 통과했으며, 해당 기술이 현장을 방문한 언론인과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만큼 자체 기술의 경쟁력과 시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분석이다.자체 개발 솔루션을 확보한 팝스라인은 이후 다양한 위치에서 자신들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상암에서 개최된 KVRF(코리아 VR 페스티벌)와 '코엑스 푸드위크 2017'에 참여한 80여개 기업의 VRㆍAR 마케팅 콘텐츠다. 현장 영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정보와 영상을 열람할 수 있는 콘텐츠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팝스라인은 지난 9월 중국 최대 O2O 플랫폼 '메이퇀-티엔핑'과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에 팝스라인은 향후 메이퇀에 입접하는 국내 기업들의 VR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며, 메이퇀은 향후 국내 시장의 성과에 따라 팝스라인과 VRㆍAR을 활용한 마케팅 기술 제휴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대 유통 시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잠재력으로 볼 때, 중국 진출을 고려 중인 팝스라인에게는 강력한 우군이 생긴 것이다.

다만 일반적으로 새로운 분야의 시장성이 입증되면, 자본력이 월등한 대기업들의 진입으로 스타트업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대비책으로 '연구개발'을 손꼽았다. 점차 개발 인력 비중을 확대해 본질인 '기술 개발 중심' 기업으로 성장해야,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정부도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 만큼, 보다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큰 버팀목이 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우리가 시장을 개척하지 않아도 이미 시장에서 VRㆍAR 마케팅에 대한 수요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업종별로 새로운 마케팅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관련 시장의 파급력도 엄청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음 목표는 'VRㆍAR 마케팅 흥행'
팝스라인의 2018년 첫 번째 도전 과제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마케팅이다. 오는 1월부터 선보일 해당 프로젝트는 모바일과 PC에서 활용 중인 VRㆍAR 콘텐츠를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모션 인식이나 상황 인식 등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색다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더불어 김영덕 팝스라인 대표는 향후 자사의 서비스가 VR 콘텐츠 개발사나 일반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CMS가 운영되는 방식으로 성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즉, 유료 회원으로 가입한 개발사와 일반 기업들에게 손쉽게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후 발생하는 트래픽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회원사들에게 콘텐츠 조회량이나 국가별 매출 기여도 등 세밀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CMS의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 만큼, 2018년 VRㆍAR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모델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팝스라인 역시 VRㆍAR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과 유통을 세상에 선보이고, 시장에서 가능성을 검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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