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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뇌’ 유지 하려면 녹색채소 매일 먹어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녹색채소를 매일 먹으면 뇌가 최대 11년은 더 젊음을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러쉬대학과 터프츠대학 공동 연구팀은 58세에서 99세까지 성인 남녀 960명을 대상으로 녹색 잎채소 섭취량을 10여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식단에는 엽산, 루테인, 질산염, 비타민K 등이 풍부한 시금치, 케일 등과 같은 녹색 잎채소 섭취량을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최상위 그룹은 하루 평균 섭취량은 샐러드용 1컵 또는 익힌 채소 반컵 정도로 1.3인분의 채소를, 최하위 그룹은 평균 0.1인분의 채소량을 섭취하게 했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1년 마다 참가자들의 기억력과 사고력을 검사했다. 

[사진=123RF]


그 결과 전반적으로 참가자들의 뇌 건강 점수는 매년 떨어졌지만, 채소를 가장 많이 먹은 그룹은 가장 적게 먹은 그룹보다 뇌 건강 점수가 연간 0.05% 포인트나 덜 감소했다.

연구팀의 마사 모리스 박사는 “매일 채소를 먹는 게 뇌 건강 유지에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다”면서 “하루 1~2번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학’에 발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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