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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내년에도 ‘빈폴골프’ 입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골프와 의류협찬 재계약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골프선수 박성현이 내년에도 빈폴골프를 입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17시즌 39년 만에 3관왕을 달성한 박성현 프로(KEB하나은행, 24)와 의류협찬 계약을 연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성현 프로는 지난 2016년 1월 빈폴골프와 의류협찬 계약을 맺고 국내 무대에서 7승을 쓸어 담은 뒤, 올 시즌 LPGA투어에 진출해 3관왕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했다.

빈폴골프는 박성현 프로의 우승에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박성현이 경기에 집중하고 파워풀한 스윙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적화된 의류를 연구개발했다.

특히 박성현은 지난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파이널 라운드에서 빈폴골프의 레드 컬러 티셔츠와 블랙팬츠를 착용 후, 대역전극을 펼치기도 했다. 실제로 박성현은 인터뷰를 통해 레드 컬러 티셔츠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박성현은 지난 7월 LPGA투어 US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는데, 역전 우승의 발판이 된 3라운드에서는 시그니쳐 컬러인 옐로우 티셔츠를 입었다. 박성현은 국내 무대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옐로우 컬러의 옷을 입고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빈폴골프는 지난 3월 강력한 드라이버샷과 숏게임 등 박성현 프로가 직접 샷의 스킬과 상황별 위기 대처법을 알려주는 ‘샷 메이킹’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 유튜브, SSF샵을 통해 공개했다.

빈폴골프 관계자는 “빈폴골프를 입은 박성현 프로가 국내는 물론 LPGA투어에서 좋은 성과를 내줘 직간접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뿐 아니라 기능성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해줬다”며 “내년에도 박성현 프로가 좋은 모습을 보이길 희망하며, 골퍼들의 스코어를 높이는 한편 필드 위에서도 주목받는 스타일리시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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