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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시스 하이엔드 가구 시장 공략 나선다
-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전시관 ‘넥시스 갤러리’ 오픈
- 위버럭셔리 주방가구 ‘미노티쿠치네’·럭셔리 주방가구 ‘엘마’·매스티지인 ‘페발까사’ 론칭
- 향후 매출 3000억원 달성으로 국내 주방가구 톱3 목표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종합가구회사 넥시스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며 하이엔드(고가격·고품질) 가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넥시스는 26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전시관인 ‘넥시스 갤러리’ 사전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버럭셔리 주방가구 ‘미노티쿠치네(Minotti Cucine)’ ▷럭셔리 주방가구 ‘엘마(Elmar)’ ▷매스티지인 ‘페발까사(Febal Casa)’ 등 3개 브랜드 가구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넥시스는 이들 가구를 앞세워 최근 강남 재건축 시장 및 초고가 주택 등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하이엔드 가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넥시스 대표는 “디자인 콘셉트가 각기 다른 3개의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로 최근 불고 있는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넥시스 갤러리 오픈은 이런 계획의 시작점으로 특판 사업인 기업간거래(B2B) 뿐만 아니라 갤러리 방문고객을 통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사업 확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0년까지 연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좌 아니마(ANIMA) / 우 간다라(GANDHARA)

▶세계적인 거장 장누벨이 선택한 ‘미노티쿠치네’= 미노티쿠치네는 1949년 이탈리아 베로나(Verona)지역에서 설립된 가구 브랜드다. 지중해 미니멀리즘과 주방 본질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베로나 지역의 최고 석재인 마호가니 원목, 자연석을 사용해 중후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가구 브랜드로 유명하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라인의 주방가구로 각 나라의 부유층 혹은 저명인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대표 디자이너로는 클라우디오 실베스트린(Claudio Silverstrin)가 있으며, 국내에는 장누벨이 설계한 갤러리아 포레 펜트하우스와 한남더힐 펜트하우스에 납품된 브랜드이다. 1층 갤러리에 ▷아니마(ANIMA) ▷아뜰리에(ATELIER) ▷간다라(GANDHARA) ▷인카(INCA) ▷인클라인(INCLINE) ▷테라(TERRA) 등 주방가구가 주로 전시된다. 

엘마 홈04

▶현대적이고 세련된 독일풍 가구 ‘엘마’= 엘마는 1978년 이탈리아 비안카드(Biancade) 지역에서 탄생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독일풍 디자인을 자랑한다.

인체공학적 이동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100%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개발한 신제품 ‘홈04(HOME04)’로 명품 주방가구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급상승 중인 브랜드이기도 하다. 대표 디자이너로는 팔롬바(Palomba) 부부가 있다. 엘마(Elmar) 갤러리는 2층에 마련되며 주방가구 및 워드롭, 워크인클로젯 등이 전시된다. 주방가구 외에도 드레스룸 가구도 만나볼 수 있다. 

페발 마리나

▶대중에게 인기 높은 프리미엄 명품 가구 ‘페발까사’= 페발은 1959년 이탈리아 산 마리노(San Marino) 지역에서 설립된 가구 브랜드다. 유럽에서 3번째로 큰 공장 규모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종합 가구 브랜드로 주방가구뿐만 아니라 침대, 소파, 의자, 테이블 등의 리빙가구도 생산하여 유통하고 있는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다.

특히 가격대비 최상의 품질을 제공해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명품 가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라피아노, 두산 알프하임, 청라 더 카운티 등의 모델하우스에 설치됐으며 최근 재건축 등 시장에서도 호평을 이어가며 빠르게 실적을 추가하고 있는 브랜드다. 대표 디자이너로는 다리오 폴레스(Dario Poles)가 있다.

한편 넥시스는 이번 갤러리 오픈, 하이앤드 가구 브랜드 론칭과 함께 여자골프단도 창단하며 주방가구 톱3 브랜드로의 안착을 시도할 계획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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