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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A, 올해 서울시 中企 410개사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IP경영 경쟁력 높여
올해 10월까지 2,120건 신청 접수, 616건 지원 완료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올 한 해 동안 서울소재 소기업 및 시민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 출원비용지원 사업’을 실시, 서울시 중소기업 410곳, 616건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은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소재 기업의 사업화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창출 분야 지원을 통해 IP경영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됐다.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은 서울소재 시민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해외 특허를 비롯해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를 출원할 경우, 소요되는 대리인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국내 출원비용지원사업은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서울 25개 구에서 2,112건, 경기도 8건 등 총 2,120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616건에 대해 국내 출원상담 및 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특허 출원은 최대 130만원, 실용신안 출원 90만원, 상표 출원 25만원, 디자인 출원 35만원까지 지원한다.

각 구별로 신청건수 및 지원건수를 살펴보면 서울 강남구가 특허/실용신안, 상표, 디자인을 아울러 총 315건의 신청이 접수된 가운데 94건에 대해 지원이 진행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로구, 금천구, 마포구,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 등에서는 100건 이상이 신청돼 각각 27건, 72건, 65건, 59건, 25건, 41건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대상 선정은 산업 및 공업상 이용가능성, 특허 등록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식별력, 부등록 사유, 상표 사용의사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5인의 평가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진행됐다.
 
한 수혜기업은 “스타트업에게 특허 출원에 발생하는 비용은 부담스러운 지출로 다가온다. 이런 지원 사업을 통해 부담을 덜고 특허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며 지원에 따른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서울지식재산센터 업무를 총괄하는 SBA 기업성장본부 임학목 본부장은 “지식재산권에 관심이 많은 기업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중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상담·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해 지식재산권 확보 및 IP경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경영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A는 지식재산권의 창출 및 권리화, 보호 및 사업화 등의 전문컨설팅과 지식재산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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