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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테마파크 리더들에게 듣는다]2018년은 VR테마파크 '확장기', 대대적 투자 이어질 것

  • 기사입력 2017-12-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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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주요 상권 진출 예고
- 함께하는 재미가 핵심, UㆍX 고려한 게임이 시장서 성공


2017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VR방'과 'VR테마파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룸스케일 VR 프랜차이즈 'VR플러스'는 단 1년 사이에 전국에 60개 매장을 확보했으며, 로케이션 사업을 진행하는 예쉬컴퍼니는 1년 동안 100개가 넘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렇게 시작된 매장들이 소위 '잭팟'을 터트리며 승승장구하면서 VR방과 VR테마파크 사업에 가속도가 붙는 상황이다. 이에 곳곳에서 대형 테마파크들이 건립되는가 하면 룸스케일VR방들이 확장되는 추세다. 한해가 다르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2018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띄게 될까. VR테마파크와 룸스케일 VR방 분야를 대표하는 이들에게 질문해봤다.

[GPM 박성준 대표]'함께 즐기는' 파티분위기의 멀티플레이가 핵심 트렌드

 

   

"게임은 함께 할 때 가장 재미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기억하는 것 하나입니다. 친구든 형들이든 누가 됐든 간에 일단 함께하면 재미있습니다. 그렇다면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핵심이 아닐까요"
GPM은 올해 8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VR테마파크 '몬스터VR'을 오픈했다. 몬스터VR은 오픈 단 한 달 만에 입장객 3만 명을 돌파했다. 1인당 객 단가를 2만원으로 추산한다면 한달 매출은 6억 원. 중견기업급 매출을 확보한 셈이다. 박성준 대표는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재미'라고 이야기한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어떤걸까 생각하다가 무도회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신경 썼습니다. 예쁜 가면을 쓰고 셀카를 찍고, 이것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올리는 문화가 만들어지면서 입소문을 타게 됐습니다."
박 대표는 몬스터VR을 운영하면서 방문객들을 면밀히 검토해본 결과 VR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층들이 대부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때문에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위주로 기반 콘셉트를 잡았다.
그는 이 같은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전히 수많은 이들이 VR을 체험해보지 못했고, 그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공격적인 행보를 가져갈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일종의 랜드마크에 매장을 대거 오픈할 계획입니다. 누구나 쉽게 와서 즐길 수 있고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들을 늘려 나갈 예정입니다. 동시에 신규 콘텐츠들을 모집해나가면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져 나갈 계획입니다."

<기업 정보 - GPM>

 

   

1. 설립 년도 : 2010년
2. 직원 수 : 78명
3. 매장 수 : 호텔 , 리조트 , 모텔 , PC방 , 테마파크 , VR방 등 100여 군데
4. 주요 매장 : 송도 몬스터VR 테마파크
5. 강점
몬스터VR은 놀이문화 공간임에 동시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대중화 기여도가 매우 높으며, PC방, 리조트, 모텔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가 가능해 확장 능력이 매우 뛰어남
 

[VR플러스 정직한 대표]룸스케일 VR방 도약기로 '새로운 놀이문화' 창출

 

   

VR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VR방을 오픈한 기업으로 입소문을 탔다. 이 매장을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확보한 뒤 지난 2016년 10월 부산 직영점을 오픈했다. 이후 단 1년 만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60곳으로 확장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거뒀다. 덕분에 실리콘밸리발 자금을 유치하면서 성장했고 내년 한 해에는 이 자금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비싼 가격, 접근성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유저분들은 여전히 기기를 체험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습니다. 그것이 2017년도에 VR방과 VR테마파크를 방문해 체험해보는 문화로 발전했고, 분야가 확장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VR플러스는 2017년 사업을 전개하면서 주로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게임들이 인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좋은 지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리치즈 플랭크 익스피리언스(일명 장동민게임)'에 관심이 있어 VR방을 방문하는 이들이 많았고, 실제 체험은 '로우데이터', '애리조나 선샤인', '시리어스 샘'과 같은 게임들이 주력이었다.
"2018년에는 좀 더 다양한 시도들이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워킹어트랙션을 활용한 VR게임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봅니다. 여기에 위치 센서를 인식하는 카메라들이 다양한 종류로 등장하면서 로케이션(장소)를 많이 확보한 업체들은 멀티플레이를 활용한 e스포츠에 도전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현재 e스포츠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분명 다양한 시도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VR플러스는 2018년 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보다 뛰어난 회사들의 작품들이 나와 줄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직관적인 콘트롤을 가진 게임들이 출시돼야 VR방에서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그들은 강조했다.
"VR방에 게임을 납품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식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게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굳이 콘트롤러를 사용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릴 필요도 없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적을 제압하는 게임이라도 괜찮습니다. 쉽게, 가볍게,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면 VR방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게임들이 국내에서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업 정보 - VR플러스>

 

   

1. 설립 년도 : 2016년
2. 직원 수 : 26명
3. 매장 수 : 29개
4. 주요 매장
- VR플러스 부산남포점 : 2016년 10월 350평 규모의 오픈형 VR 테마파크
- VR플러스 강남점 : 국내 최초로 오픈한 (2016.07) VR 체험존 매장
- VR플러스 광주 충장로점 : 오픈형 VR 체험존 형태 매장
- VR플러스 경기 이천점 : VR방 형태의 VR 체험 매장
5. 강점
- 국내 최초ㆍ최다의 VR프랜차이즈 스토어로서 다양한 형태의 VR프랜차이즈 유통을 하고 있으며 서브드림 스튜디오로부터 자체 콘텐츠를 활용할수 있는점과 다년간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
 

[예쉬컴퍼니 남영시 부사장]종합 엔터테인먼트 체험 활황 '대형ㆍ대중화 급물살' 기대

 

   

예쉬컴퍼니는 지난 2016년 설립돼 두각을 나타낸 기업이다. 2년 만에 연매출 70억 원을 확보하면서 대대적인 성장을 했다. 자사 직영점 4곳을 포함해 국내 곳곳에 VR방을 설립하면서 국내 VR방 열풍의 한축을 담당한 기업이다. 설립 3년차를 맞이하는 이 기업은 이미 다음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간다. 기존 시설 외에 새로운 시설들을 만들어 나가면서 차세대 시장을 노리겠다는 이야기다.
"과거 노래방, 스크린골프 시대가 지나면서 새로운 세대가 오는 것으로 봅니다. 새 시대는 본인이 직접 주인공이 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유저들의 니즈가 변화하면서 놀이 문화도 변화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은 유저들에게 좀 더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2017년에 이들은 영상을 주제로 한 VR방 기술을 개발 'VR존 시네마'브랜드를 오픈해 공개하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시도하고, 새로운 체험 시설을 만들어가면서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행동하는 것이 그들의 성공 비결이다
"찾아오시는 유저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역시 현실에서 해보기 어렵거나 비싸서 체험하기 힘든 콘텐츠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잡시뮬레이터'나 '애리조나 선샤인'과 같은 게임들이 인기를 많이 끌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대 6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공포FPS게임 '헌티드'가 가장 인기를 끌었습니다."
예쉬컴퍼니는 2018년에도 BTB를 기반으로 한 VR테마파크 사업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PC방과 달리 친구들이 됐든 연인들이 됐든 함께 모여서 방문하는 문화가 형성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게임 기업이라면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합니다. 온라인상에서 게임을 하는 경우와 직접 플레이할 때 크게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기는 과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쉬컴퍼니는 2018년도에도 새로운 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VR테마파크나 VR방 등 체험시설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을 점검하면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 정보 - 예쉬컴퍼니>

 

   

1. 설립 년도 : 2016년
2. 직원 수 : 37명
3. 매장 수 : 대형직영매장 4곳, 시뮬레이터 팝업스토어 100여 군데
4. 주요 매장
- 신사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1길 18 운산빌딩 2층 : VR존 시네마
- 서울 마포구 홍익로6길 4 엘큐브 홍대점 3층 : VR존 아케이드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7 웨스턴돔 A동 232호 : VR존 시네마
5. 강점
- 국내 유일의 콘텐츠 + 디바이스(시뮬레이터) + 공간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테마파크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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