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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사옥이전·인사 단행…승진자 여성비중 33% 차지
최양하 회장 “고객·사회 사랑받는 기업 만들겠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홈인테리어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이 18일 본사 사옥을 서울 방배동으로 마포구 상암동으로 이전하면서 새해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10명을 포함한 총 723명(한샘 633명, 관계사 90명)의 승진자 중 여성이 236명(32.6%)으로 전년 대비 40% 늘었다. 총 7명의 부장 특진자 가운데서도 여성이 절반에 가까운 3명이다. 


한샘은 상암사옥<사진> 이전과 인사로 분위기를 쇄신, ‘상호존중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CEO 직속 기업문화실을 신설하고, 외부 자문단을 위촉했다. 또 유연근무제와 육아휴직 2년 확대 등 일·가정 양립과 여성인재 육성에도 촛점을 맞췄다.

한샘은 27년간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시대를 접고 지난 17일 마포구 상암사옥 입주를 완료했다.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79에 위치한 상암사옥은 지하 5층, 지상 22층 연면적 6만6648㎡(2만196평) 규모다. 한샘 및 계열사 임직원 1300여명이 입주했다.

한샘 최양하 회장은 신사옥 입주식에서 “국내 최고 홈인테리어기업으로 발돋움한 27년간의 방배동시대를 마감하고 홈 인테리어부문 세계 최강 기업에 도전하는 ‘상암시대’를 맞이했다”며 “새 사옥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한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명단.

<승진> ▶한샘 ▷상무 김윤희▷이사 노태권▷이사대우 양재혁, 이향호 ▶국내관계사 이사대우 ▷이종진(서비스원) ▷박기태(넥서스) ▷손성주(도무스) ▶해외법인 ▷전무 천정렬(미국법인)▷이사 이희철(중국법인)▷이사대우 홍용식(일본법인)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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