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동운아나텍이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0%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시가기준으로 1주당 0.1주의 무상증자와 같다. 특히 자사주 비중이 전체주식수의 8% 수준인 48만주에 달하는데, 본 자사주에 대해선 배당권리가 없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의 가치가 그만큼 올라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오픈애즈] |
회사관계자는 “이번 주식배당의 목적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거래량을 활성화하여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신제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회사가 성장하는 내년에도 주주친화경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운아나텍의 주식배당을 받기 위해선 올해 말까지 주주명부에 등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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